머그: 머라도 그리자! Mugg: Just Draw Anything!
2025년 9월 22일 (월) ‒ 10월 4일 (토)
팩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642, 지하 1층)
월, 화, 목, 금 13:00-18:00
수, 토, 일 13:00-20:00
10월 3일 (금) 개천절 13:00-20:00
*휴무 없음

기획: 머그
글: 김경원
작가: 강유진, 김경원, 김예지, 나준흠, 소하현
디자인: 나준흠

Mugg: Just Draw Anything!
2025.9.22 ‒ 10.4
Faction (B1, 642 Yeonhui-dong, Seodaemun-gu, Seoul)
Mon, Tue, Thu, Fri 13:00-18:00
Wed, Sat, Sun 13:00-20:00
10.3. Fri 13:00-20:00
*Open every day during the exhibition

Curated by MUGG
Introduction by Kim Kyungwon
Artist: Kang Youjin, Kim Kyungwon, Kim Yeji, Na Junheum, So Hahyun
Graphic Design: Na Junheum

《머그: 머라도 그리자!》는 드로잉 작가 모임 ‘머그’의 첫 전시이자, ‘머그’가 작업을 대하는 첫 번째 태도이다. 오랜 옛날 누군가의 손길이 처음 그림을 낳은 순간, 수많은 매체는 필연적으로 뒤를 이어 태어났다. 그 모든 매체의 근원으로서 그림은 현대에도 여전히 가장 인간적인 이미지를 품고 있다. ‘머그’의 정신인 ‘머라도 그리자’는 이러한 그림이라는 근원적 활동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집요한 태도를 핵심으로 삼는다.
2023년 8월부터 모인 다섯 명의 작가들은 매주 그림을 그리며 각자의 이미지를 탐구해왔다. 종이 위 하나의 선에서 시작된 작업은 2년 동안 책과 영상, 설치물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었다. 그러나 그 출발점에는 언제나 ‘머라도 그린다’는 단순한 행위와 '머그'라는 실천적 장이 자리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 축적된 ‘머그’의 활동을 아카이브하고, 파생된 결과물을 소개한다. 이로써 그림이라는 원천적 활동과 그 실천 방식을 보여주며, 관람자가 일상의 그림그리기를 통해 삶과 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Mugg: Just Draw Anything! is the first exhibition of the drawing collective Mugg and presents our initial approach to drawing. Since the earliest human drawings, other media inevitably followed, yet among all images, drawing remains the most vital. The motto “Just Draw Anything” emphasizes a steady and persistent practice of this fundamental act.
Since August 2023, five artists have gathered weekly to draw and explore their own visual languages. What began as simple lines on paper has, over two years, expanded into books, videos, and installations. Yet at the heart lies the act of drawing itself and the shared practice of Mugg. This exhibition archives two years of activity and presents the works that have emerged, inviting visitors to see how regular drawing can connect art and everyday life.








About

팩션은 서울 성북구에 2021년 개관, 2025년 연희동으로 이전하며 시각예술, 퍼포먼스, 사운드, 영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을 선보여 왔습니다.전시 외에도 공연, 상영, 워크숍, 출판 등의 큐레토리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팩션(Faction)은 ‘당파적 존재’ 그리고 ‘사실과 허구의 결합’이라는 다의적 의미에서 출발하여, 기민한 기획과 유연한 교류를 향합니다.

Info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천로6길 26, Seoul, Korea

팩션은 다양한 분야의 기획자, 작업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Email: factionspace@gmail.com

Director & Operator

윤태균, 윤혜린, 이름, 주예린


팩션 대표 윤태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천로6길 26,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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