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린 개인전 《탑승객님,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2024년 7월 9일(화) - 2024년 7월 27일(토)
13:00 ~ 18:00 (월 휴무)
Faction(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 78 지하 1층)
*아티스트 토크 : 7월 20일 15:00 ~ 16:00
(참여자: 도예린 @cloudinthecloset, 배준형 @joonhyung_bae, 이다영 @dayoungis)
작가•총괄 | 도예린
기술 감독 | 배준형
스토리 설계 | 도예린
스토리 에디팅 | 배준형
개발 | 도예린, 배준형
게임 아트 | 도예린
3D 모델링, 애니메이팅 | 장현욱 @jean_c_maker
사운드 | 도예린, 레몬사운드 강석민, 레몬사운드 이상훈, 레몬사운드 이채은 @lemonsound.co
조형물 제작 | 도예린, 배준형, 허밋크랩 @h.c_lab
포스터 | 도예린, 배준형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4년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탑승객님,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는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가 대량 발생했던 COVID-19 팬데믹 시기에, 문득 양심의 가책을 느낀 인물의 시점에서 출발한다. 플레이어에게는 흡사 8-90년대 어드벤처 게임 속 미션과 같은 ‘비행기 안에서 드론을 조종하여 청정 지역에 두고 온 일회용 마스크를 회수하기’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자동차의 4배, 기차의 20배의 탄소를 배출하는 여객선 안에서 벌어지는 이 일련의 사건들은 기후 위기의 악화와 인공지능의 도래 등 새로이 맞닥뜨린 상황에 어찌할 바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블랙코미디적으로 비추고,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 행하는 환경 보호를 극단적으로 풀어낸다.
도예린은 일상 안에 판타지, SF와 같은 사변적 세계를 구축한다. 이 세계는 현실의 공간, 혹은 공간 기억, 꿈속 공간, 천국, 지옥과 같은 관념적 공간을 반영한다. 현실이 변주된 가상 세계는 사물과 상황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우회로다. 실제의 법칙과 이성을 따라 살아갈 때는 진입할 수 없는 이 세계 안에서 그는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SF적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일상을 비집고 들어오는 비일상으로써 매일 마주하는 문제적 상황과 거대 담론을 연결시키고 ’사변하기의 힘‘을 역설한다. 대표작은 2023년 철거된 아세아전자상가가 VR 동굴이 되어 그 연대기를 이어나가는 <아세아 2023>으로, Ars Electronica 2023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T 2023에 전시됐다.
@cloudinthecloset
2024년 7월 9일(화) - 2024년 7월 27일(토)
13:00 ~ 18:00 (월 휴무)
Faction(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 78 지하 1층)
*아티스트 토크 : 7월 20일 15:00 ~ 16:00
(참여자: 도예린 @cloudinthecloset, 배준형 @joonhyung_bae, 이다영 @dayoungis)
작가•총괄 | 도예린
기술 감독 | 배준형
스토리 설계 | 도예린
스토리 에디팅 | 배준형
개발 | 도예린, 배준형
게임 아트 | 도예린
3D 모델링, 애니메이팅 | 장현욱 @jean_c_maker
사운드 | 도예린, 레몬사운드 강석민, 레몬사운드 이상훈, 레몬사운드 이채은 @lemonsound.co
조형물 제작 | 도예린, 배준형, 허밋크랩 @h.c_lab
포스터 | 도예린, 배준형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4년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탑승객님,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는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가 대량 발생했던 COVID-19 팬데믹 시기에, 문득 양심의 가책을 느낀 인물의 시점에서 출발한다. 플레이어에게는 흡사 8-90년대 어드벤처 게임 속 미션과 같은 ‘비행기 안에서 드론을 조종하여 청정 지역에 두고 온 일회용 마스크를 회수하기’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자동차의 4배, 기차의 20배의 탄소를 배출하는 여객선 안에서 벌어지는 이 일련의 사건들은 기후 위기의 악화와 인공지능의 도래 등 새로이 맞닥뜨린 상황에 어찌할 바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블랙코미디적으로 비추고,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 행하는 환경 보호를 극단적으로 풀어낸다.
도예린은 일상 안에 판타지, SF와 같은 사변적 세계를 구축한다. 이 세계는 현실의 공간, 혹은 공간 기억, 꿈속 공간, 천국, 지옥과 같은 관념적 공간을 반영한다. 현실이 변주된 가상 세계는 사물과 상황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우회로다. 실제의 법칙과 이성을 따라 살아갈 때는 진입할 수 없는 이 세계 안에서 그는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SF적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일상을 비집고 들어오는 비일상으로써 매일 마주하는 문제적 상황과 거대 담론을 연결시키고 ’사변하기의 힘‘을 역설한다. 대표작은 2023년 철거된 아세아전자상가가 VR 동굴이 되어 그 연대기를 이어나가는 <아세아 2023>으로, Ars Electronica 2023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T 2023에 전시됐다.
@cloudinthecloset